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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프트웨어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높아졌다. 국가에서도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들을 펼쳐 이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소프트웨어 학과 역시, 관심이 뜨겁다.

학과의 명칭에 소프트웨어가 명시된 학과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기존 컴퓨터공학과에서 전공을 세분화하여 신설된 경우가 많다. 성균관대는 2011학년에 특성화학과로 소프트웨어학과를 개설, 높은 경쟁률로 인기를 끌었다. 중앙대는 2015학년에 소프트웨어 특성화 전공을 신설하여, 삼성전자와 LG전자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파격적인 혜택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같은 해 한국항공대도 항공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로부터 분리해 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했다. 숭실대도 2015학년에 소프트웨어학부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절대공대' 한양대 역시 소프트웨어전공을 개설해 모집하고 있다.
신설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학과는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특성화학과로 육성, 장학금 혜택과 대기업과의 산학 협력,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매해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현상은 최근 스마트 폰의 보급을 계기로 소프트웨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원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으로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16~2015학년의 각 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정시 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2016학년에 14.12대 1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2015학년에는 2.81대 1에 불과했다. 2016 정시 기준, 소프트웨어학과를 개설한 대학은 가천대(글로벌) 경북대(상주) 금오공대 단국대 부산가톨릭대 주산외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결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아주대 영동대 전북대 중앙대 창신대 충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성서대 한국항공대 한림대 한서대 한세대 한양대 호서대 홍익대(세종)의 28개교가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꼭 소프트웨어 이름이 들어 간 학과에만 지원해야 할까? 반드시 소프트웨어 학과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여 소프트웨어를 전공하면 얼마든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을 할 수 있다. 관련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적성과 흥미를 갖춰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창의적인 발상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야 하므로, 평소 창의적이고 호기심 많은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지원할만하다. 또한 소프트웨어 학과는 공학계열이므로 공학 및 과학에 대한 흥미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컴퓨터에 대한 제반 지식과 기능을 다루기 때문에 기계에 흥미가 있어야 하고 컴퓨터 다루는 것을 좋아해야 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에 의하면 향후 몇 년간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고급 인력이 부족할 전망이라고 한다. 전공이 아니더라도 인문 사회 예체능 계열 학생들에게도 소프트웨어를 필수 교양 과목으로 지정된 대학 역시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소프트웨어 학과의 인기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E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