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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베디드SW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기존 자동차, 전자, 기계·로봇, 의료기기 분야에서 조선과 항공을 추가해 6개 분야로 확대한다.
 
소프트웨어(SW)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6대 주력산업에서 기기를 제어하고 지능화하는 임베디드SW 전문인재 양성에 공을 들인다. 임베디드SW는 PC나 스마트폰 등 각종 정보기기와 자동차·항공기 등 기계에 탑재해 기본 동작을 수행하는 내장형 프로그램을 말한다.

정부는 △자동차 △항공 △조선 △전자 △의료기기 △로봇을 6대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이 분야에 적용하는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임베디드SW가 앞으로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자율주행차의 자동운전, 로봇의 자율보행, 선박의 자율운항 등은 모두 임베디드SW로 제어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SW 개발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부터 임베디드SW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고용을 연계한 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자동차(건국대·전북대, 8개 기업), 전자(한국산업기술대·충북대, 6개 기업), 기계·로봇(광운대·동국대, 9개 기업), 의료기기(경북대·계명대, 5개 기업) 등 각 분야에서 10명씩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계의 경우 대학원에서 기업이 원하는 실무중심의 맞춤교육을 하는 한편 제휴를 맺은 기업에서는 현장 실습기회를 통해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자체 연구소를 확보해 임베디드SW를 개발할 수 있지만,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석사 이상의 고급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임베디드SW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매칭된 기업에서 고용을 보장하고, 재학 중에는 산학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연구비를 매달 지원한다.

이밖에 올해 조선과 항공 분야에서 항공대와 해양대를 각각 신규 참여대학으로 선정하고 10명씩 석사과정을 선발한다. 이 대학들도 연구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매칭을 통해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한다.

인력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임베디드SW는 특수한 분야로 중소기업에서 석사 이상의 전문인재 수요가 많지만, 인력들의 대기업 선호가 강해 인력수급 문제를 겪고 있다"며 "실무형 고급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고용 보장을 연계해 우수한 임베디드SW 개발자가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서 근무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EFP